이성구 겨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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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구 댓글 0건 조회 3,883회 작성일 21-01-24 15:21본문
겨울비/송목/이성구
빗방울 주르르 베란다 창문타고 흐르는 빗물이 방울방울 맺혀
가을비도 아닌 겨울답지 않게 연일 추적추적 내린다
비바람으로 거리에 낙엽이 쌓인 융단길 거친 바람과 함께 추위가 몰려온다
냉기를 태운 비바람이 싱긋이 웃으며 한 걸음씩 달려온다
겨울비가 내 마음에 고독처럼 스며든다 손끝에는 시린 바람이 불어
찬 바람이 시린 가슴속을 헤집어놓고 냉기가 옷깃을 여미게 한다
세월은 흐를수록 아쉬움이 크지만 속절없는 세월 속에 더욱더 겨울을 재촉한다
빗방울 주르르 베란다 창문타고 흐르는 빗물이 방울방울 맺혀
가을비도 아닌 겨울답지 않게 연일 추적추적 내린다
비바람으로 거리에 낙엽이 쌓인 융단길 거친 바람과 함께 추위가 몰려온다
냉기를 태운 비바람이 싱긋이 웃으며 한 걸음씩 달려온다
겨울비가 내 마음에 고독처럼 스며든다 손끝에는 시린 바람이 불어
찬 바람이 시린 가슴속을 헤집어놓고 냉기가 옷깃을 여미게 한다
세월은 흐를수록 아쉬움이 크지만 속절없는 세월 속에 더욱더 겨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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