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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진 태원 혹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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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미로운그린내 댓글 0건 조회 2,394회 작성일 20-08-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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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양(酷陽) -

                          自我 진 태원


한낮 그렇게
뜨겁게 뛰 놀던 태양도
저녁 어둠에
얌전히 집으로 돌아가고

저녁이 데리고 온 바람은
혹양에 지친 우리 가슴에
살랑 살랑 소리 방울로
달과 별을 걸어 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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