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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태원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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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미로운그린내 댓글 2건 조회 2,675회 작성일 20-08-16 11:56

본문

- 나르샤 -
                        自我 진 태원


무형의 그림자를  묶어
활 시위를 당겨 거침없이
하늘 향해 힘껏 쏘아 올려라

화살에 내 영혼 싣어 단살의 불꽃으로
끝없이 멈추지 않고 날아 뻗기를
화살이여 바람의 날개를 달아라

내 영혼 서성이는 곳 끊임없는 난전속
독전을 품고 내쏜 유시의 부픈살은
독심 앞에선 암전으로 떨어지고

어둠속 하늘의 고요를 깨우듯
망신을 깨뜨릴 살걸음 강하게
단살의 불꽃으로 관중에 적중 하여라

살깃에는 내 품은 영혼이 담겼으니
산산이 부서진 영혼의 조각들
다시 조각조각 혼이 두터이 뭉쳐

신애의 그림자를 드리우거라

댓글목록

종합문예유성님의 댓글

종합문예유성 작성일

진태원 시인님의 고운 글에 함입되어
오래 머물다 갑니다

이성구님의 댓글

이성구 작성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립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겨울비 치고는 다소 많이 내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진태원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글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