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관 오월 약속 / 굴렁쇠 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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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굴렁쇠오상 댓글 1건 조회 2,647회 작성일 20-04-30 16:06본문
오월 약속 / 굴렁쇠 오상五常
오월의 땅에
꽃을 피우자는 약속 잊지는 않았겠지요
온 산야를
무지갯빛으로 덮어도
바람에 익숙한 향기로 당신을 아니까요
탓하고 부딪혀도
홀로 꽃잎이 짙어진다 해도
늘 그랬듯이
담을 수 없는 눈길이 그리워
꿋꿋이 짊어진 가녀린 어깨는
흐드러지게 필
오월의 사랑으로 힘을 얻곤 했지요
설령
하나하나의 꽃잎이
바람에 흔들려 멍이 들어도
오월의 땅에
꽃으로 피겠다는 약속은 잊지는 않았겠지요
당신은
오월의 꽃이니까요,
오월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월의 땅에
꽃을 피우자는 약속 잊지는 않았겠지요
온 산야를
무지갯빛으로 덮어도
바람에 익숙한 향기로 당신을 아니까요
탓하고 부딪혀도
홀로 꽃잎이 짙어진다 해도
늘 그랬듯이
담을 수 없는 눈길이 그리워
꿋꿋이 짊어진 가녀린 어깨는
흐드러지게 필
오월의 사랑으로 힘을 얻곤 했지요
설령
하나하나의 꽃잎이
바람에 흔들려 멍이 들어도
오월의 땅에
꽃으로 피겠다는 약속은 잊지는 않았겠지요
당신은
오월의 꽃이니까요,
오월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종합문예유성님의 댓글
종합문예유성 작성일
고운 시향에 포근히 취해봅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