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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정관 얼핏 비친 글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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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굴렁쇠오상 댓글 0건 조회 2,482회 작성일 20-05-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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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과 수달 / 五常

멸종 위기종 해달은 주로 낮에 활동한다

조개를 자기 배 위에 올려놓고 돌로 쳐서 깨트려 먹는 걸 TV를 통해서 보기도 한다
포유류로서 영리하여 도구를 사용하는 몇 안 되는 동물이다
해양 동물로 보이는 해달은 바다에서의 포유류치고는 작은 편이다
바다에서도 거의 떠나질 않는다고 한다
최고 5분까지도 잠수를 하지만 대략 1분 안팎 정도로 먹이 사냥을 혼자 즐긴다
폐활량이 크고 털에 공기가 차 있어서 암컷은 새끼를 배 위에 올리기도 한다
해달은 일부다처제를 선호한다고 한다
해달의 털은 갈색에서 나이 먹으며 흰색으로 바뀐다
대한민국에는 없다

수달은 이슥한 밤에 물가에 스미듯이 나타나 먹이를 찾는다

수달은 뭍과 물 모두 적응을 위해 물갈퀴도 있고 귀와 코도 닫을 수 있는 능력도 있다
밤에 주로 사냥하고 낮에는 굴에서 자지만 발톱이 약해서 직접 땅을 파서 잠자리를 만들지는 못한다고 한다
식사류는 거의 어류이지만 겨울에는 양서류 조류 곤충류까지도 사냥한다
수달은 몸이 날렵하여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다
짝짓기 철은 딱히 없지만 짝짓기는 거의 물속에서 한다고 한다
수달은 털 색깔을 갈색을 유지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같은 듯하며 전혀 다른 해달과 수달을 비교해보면 서로의 분포 범위가 다르기에 그리 헷갈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서로 닮은 듯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당연하게 똑같을 수 없고 서로의 환경도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굳이 상대의 삶을 이해하려고도 배척하려고도 하지 않는다면 이 벅찬 세상이 좀 조용해지려나 싶은 작은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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