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성 야생마(가곡) / 작사 황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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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합문예유성 댓글 0건 조회 3,768회 작성일 20-04-27 22:50본문
야생마 / 작사 황유성 /작곡 이종록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거친 정글에 이리저리 부딪히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뜨거운 가슴을 감추고
거센 풍랑에 넘어지고 부서지며
쉼 없이 달려왔다
허기진 계절이 수없이 피었다 지고
굽이굽이 고갯길 달려오는 동안
불가능이 가능으로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어 간다
어제를 삼켜버린 어두움이
오늘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해도
새 희망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헤진 발로 황야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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