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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성 모래시계 / 황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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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합문예유성 댓글 0건 조회 3,964회 작성일 21-05-0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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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 황유성

같은 길을 함께 걸으며
한눈에 사랑에 빠졌다.

너에게 모든 사랑 쏟아붓고
마지막 남은 정마저 내어줄 때
외로움이 몸부림치다
빈 가슴에 토해낸
그리움이 너를 부른다.

가슴으로 부르는 사모곡이
무심한 심장 돌려세우고
사랑은 다시 내게로 달려온다

가슴과 가슴 맞대어
받은 만큼 돌려주며
세월이 흘러도 멈추지 않는
너와 나는 모래시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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