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구 인천의 명소 문학산에 가다 (기행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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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구 댓글 0건 조회 3,914회 작성일 21-03-02 00:11본문
#기행수필
인천의 명소 문학산에 가다
송목/이성구
메아리 터널 입구에 주차하고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오솔길로 향해
접어든다 200미터
초입부터 급경사 계단이 보이면서 흙길과
나무계단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길이 나온다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등산객들이 붙여놓은 꼬리표가 수없이 걸려있는 게 눈에 들어온다 하늘에 연무가 끼어있지만 투명한 햇살을 받아 산행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지난번에 비가 와서
낙엽 쌓인 등산로가 질척해 걷는 데 있어 눈에 거슬린다 한동안 숲길을 걸으니 미끈한 잘생긴 소나무들이 나를 반긴다 전방에 멀리 인천대교를 바라보며 중간에 쉼터에서 물 한 잔
섭취하고 잠시 쉬어간다 자연의 기운을 받아
호젓한 숲길을 10분쯤 가면 조망이 열리면서
정상에 선다 이제 조금 더
오르니 정상 표지석이 눈에 들어오며 나를 반긴다 바람은 세차게 불었지만 햇살 좋은
봄날 같은 날씨 속에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어 축복이다
정상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바람개비
LED 플라워 나무테크
문학산은 217미터 로
높이로는 높지 않은 산이다 소래산 계양산 원적산 마니산 등 인천지역에 많은 산이 있지만
시민들의 휴식처 로 자주
찾는 명소다 험하지 않는 지형이고 정상에 서면 조망하기 좋은 장소다 문학산은
인천시 남구 문학동과 연수동
청학동에 인접한 곳이다 서쪽으로는 인천 앞바다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깝고 송도의 청량산이 가까이 인접해있다
대부도와 영흥도가
멀리 보인다 정중앙에는 연수구청도 훤히 보이고 동쪽으로는 오봉산이 보이고 인천여고와 가천대학교가 선명하게 보인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인왕산 이 아른거린다
남산도 살짝 눈에 들어온다 문학산이라는 명칭은 문학산성과 관련하여 기록된 것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추홀은 바로 비류가 도읍하였던 곳으로 현재 인천의 남쪽에 산이 있는데
이름하여 남산이라고 하고 일명 문학산이라고 한다 비류는 주몽의 아들로 미추홀 땅이
습하고 물이 짬해도
불구하고 미추홀에
정착했는데 이는 해상활동하기에 접한 곳이나 소금 생산지와
소금 교역망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정상에는 갑자기
황소바람이 불어와 날아갈
것만 같다
서산에 해 질 무렵 ~~
필자는 서서히 하산길에 접어든다 조망을 바라보며
한숨 돌리고 고개를 내려간다 하산길은 다시 왔던 길로 되짚어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순하고
부드럽다 우측으로는
삼호현 청학동 방향
으로 가고 싶지만
문학산 메아리 터널 입구에 주차해놓아서
둘레길 선유봉 쪽으로
택했다
흙길을 내려오다 보니
다시 짧은 평지 길이
나온다 하얀 지붕이
보이는 인천을 대표하는 문학 경기장이 모습을 보인다
연무현상과 세찬 바람이 불어왔지만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즐거운
산행길이었다
2020년 2월 20일 토요일
문학산 에서
인천의 명소 문학산에 가다
송목/이성구
메아리 터널 입구에 주차하고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오솔길로 향해
접어든다 200미터
초입부터 급경사 계단이 보이면서 흙길과
나무계단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길이 나온다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등산객들이 붙여놓은 꼬리표가 수없이 걸려있는 게 눈에 들어온다 하늘에 연무가 끼어있지만 투명한 햇살을 받아 산행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지난번에 비가 와서
낙엽 쌓인 등산로가 질척해 걷는 데 있어 눈에 거슬린다 한동안 숲길을 걸으니 미끈한 잘생긴 소나무들이 나를 반긴다 전방에 멀리 인천대교를 바라보며 중간에 쉼터에서 물 한 잔
섭취하고 잠시 쉬어간다 자연의 기운을 받아
호젓한 숲길을 10분쯤 가면 조망이 열리면서
정상에 선다 이제 조금 더
오르니 정상 표지석이 눈에 들어오며 나를 반긴다 바람은 세차게 불었지만 햇살 좋은
봄날 같은 날씨 속에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어 축복이다
정상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바람개비
LED 플라워 나무테크
문학산은 217미터 로
높이로는 높지 않은 산이다 소래산 계양산 원적산 마니산 등 인천지역에 많은 산이 있지만
시민들의 휴식처 로 자주
찾는 명소다 험하지 않는 지형이고 정상에 서면 조망하기 좋은 장소다 문학산은
인천시 남구 문학동과 연수동
청학동에 인접한 곳이다 서쪽으로는 인천 앞바다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깝고 송도의 청량산이 가까이 인접해있다
대부도와 영흥도가
멀리 보인다 정중앙에는 연수구청도 훤히 보이고 동쪽으로는 오봉산이 보이고 인천여고와 가천대학교가 선명하게 보인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인왕산 이 아른거린다
남산도 살짝 눈에 들어온다 문학산이라는 명칭은 문학산성과 관련하여 기록된 것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추홀은 바로 비류가 도읍하였던 곳으로 현재 인천의 남쪽에 산이 있는데
이름하여 남산이라고 하고 일명 문학산이라고 한다 비류는 주몽의 아들로 미추홀 땅이
습하고 물이 짬해도
불구하고 미추홀에
정착했는데 이는 해상활동하기에 접한 곳이나 소금 생산지와
소금 교역망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정상에는 갑자기
황소바람이 불어와 날아갈
것만 같다
서산에 해 질 무렵 ~~
필자는 서서히 하산길에 접어든다 조망을 바라보며
한숨 돌리고 고개를 내려간다 하산길은 다시 왔던 길로 되짚어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순하고
부드럽다 우측으로는
삼호현 청학동 방향
으로 가고 싶지만
문학산 메아리 터널 입구에 주차해놓아서
둘레길 선유봉 쪽으로
택했다
흙길을 내려오다 보니
다시 짧은 평지 길이
나온다 하얀 지붕이
보이는 인천을 대표하는 문학 경기장이 모습을 보인다
연무현상과 세찬 바람이 불어왔지만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즐거운
산행길이었다
2020년 2월 20일 토요일
문학산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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