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완 못다 핀 그대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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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올 댓글 0건 조회 2,703회 작성일 21-02-08 20:15본문
못다 핀 그대들의 모습/정용완
부푼 꿈을 안고 떠나는 여행이기에
서로가 마주 보며 웃는 모습들
슬퍼하지 말라
울지를 말라
떠나가는 세월의 의미보다는
긴 여행의 숲으로 달려가는
그대의 어릴 적 모습을
기억하는 이는 있어도
곁에서나마
가까이 있어도 들을 수 없는
그대들의 목소리
뒤돌아서 우는 애 닮는 마음
뒤돌아서 우는 애 닮는 목소리
국화꽃이 그 자리를 지키고
메말라 가는 눈물조차
이제야 느껴진 그대들의 원한
세월이 흘러 벗이 성장하여
그대 곁에 찾아와도
반가워할 줄 모르는 19인의 벗들
그곳을 지나가 보면
느껴진 순간들은 기억하지 못해도
하늘보다 높고 대지보다 넓은 사랑
깊은 한숨 쉬고 그대들을 생각하네.
벗들이여 내가 왔다
벗들이여 그립구나.
너희들의 모습이 생생히 기억하고 싶네.
부푼 꿈을 안고 떠나는 여행이기에
서로가 마주 보며 웃는 모습들
슬퍼하지 말라
울지를 말라
떠나가는 세월의 의미보다는
긴 여행의 숲으로 달려가는
그대의 어릴 적 모습을
기억하는 이는 있어도
곁에서나마
가까이 있어도 들을 수 없는
그대들의 목소리
뒤돌아서 우는 애 닮는 마음
뒤돌아서 우는 애 닮는 목소리
국화꽃이 그 자리를 지키고
메말라 가는 눈물조차
이제야 느껴진 그대들의 원한
세월이 흘러 벗이 성장하여
그대 곁에 찾아와도
반가워할 줄 모르는 19인의 벗들
그곳을 지나가 보면
느껴진 순간들은 기억하지 못해도
하늘보다 높고 대지보다 넓은 사랑
깊은 한숨 쉬고 그대들을 생각하네.
벗들이여 내가 왔다
벗들이여 그립구나.
너희들의 모습이 생생히 기억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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