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구 꽃잎들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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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구 댓글 0건 조회 3,773회 작성일 21-01-30 02:24본문
꽃잎들의 반란
송목/이성구
왔던봄은 다시오겠다고 떠나지만
날카롭고 앙칼진 봄바람이 몰려온다
꽃잎들이 하나 둘 떨어지는 모습마져 눈물나게 아름답습니다
서러움에 갈길 잃어 방황하는 꽃잎들 소리없는 아우성 비명이 들려온다
바람곁에 허공을 가르며 어디론가 또 휩쓸려간다
꽃잎과 꽃잎끼리 부벼대며
엎드려 추위를 토하면서
맞장구를 쳐주는바람
바람 장단에 춤을춘다
흔적과 그리움 남긴채
사라져가는 뒷모습이
그리움의 젖어든 눈물 자욱이기에
다음계절 데리고 와
새로운 환희가 찾아오겠지
내마음에 인생의 봄이니까
우리들의 사랑안고 돌아와
송목/이성구
왔던봄은 다시오겠다고 떠나지만
날카롭고 앙칼진 봄바람이 몰려온다
꽃잎들이 하나 둘 떨어지는 모습마져 눈물나게 아름답습니다
서러움에 갈길 잃어 방황하는 꽃잎들 소리없는 아우성 비명이 들려온다
바람곁에 허공을 가르며 어디론가 또 휩쓸려간다
꽃잎과 꽃잎끼리 부벼대며
엎드려 추위를 토하면서
맞장구를 쳐주는바람
바람 장단에 춤을춘다
흔적과 그리움 남긴채
사라져가는 뒷모습이
그리움의 젖어든 눈물 자욱이기에
다음계절 데리고 와
새로운 환희가 찾아오겠지
내마음에 인생의 봄이니까
우리들의 사랑안고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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