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
  • 회원서재별관리

시인 황유성


 

야생마 / 작사 황유성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거친 정글에 이리저리 부딪히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뜨거운 가슴을 감추고
거센 풍랑에 넘어지고 부서지며
쉼 없이 달려왔다

허기진 계절이 수없이 피었다 지고
굽이굽이 고갯길 달려오는 동안
불가능이 가능으로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어 간다

황유성 땅을 벗어 하늘로 (디카시) / 황유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종합문예유성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6-04-26 22:42

본문

땅을 벗어 하늘로 (디카시) / 황유성

발목의 그림자 풀잎에 내려놓고
한 줄 바람에 몸을 실어 창공을 난다
치맛자락은 구름 따라 흩날리고
이름 없는 하늘이 부드럽게 부르면
오늘 나는, 땅을 잊은 새가 된다.


*디카시 사진은 아래 첨부 파일에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